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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도쿄올림픽서 일본과 같은 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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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도쿄올림픽서 일본과 같은 조 편성

입력
2021.04.02 14:07
수정
2021.04.02 14: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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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대표팀 주장 류은희.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핸드볼 대표팀 주장 류은희.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올해 도쿄 올림픽에서 개최국 일본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1일(현지시간) 진행된 도쿄올림픽 핸드볼 본선 조 추첨 결과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은 △앙골라 △노르웨이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일본과 함께 A조에 들어갔다. B조는 △브라질 △프랑스 △헝가리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등 6개 팀이다.

도쿄올림픽 핸드볼 경기는 12개 나라가 출전하는데,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상위 4개국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순위를 정한다.

우리나라는 ‘할만한 상대’인 일본과 앙골라가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나쁘지 않은 조 편성”이란 평가다. 또 네덜란드가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팀으로 강하지만 2016년 리우 올림픽 당시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다.

핸드볼 조 편성은 개최국에 ‘조 선택권’을 준다. AㆍB조에 5개국씩 편성이 끝난 상태에서 일본이 한쪽을 골라 들어갈 수 있었다. 일본이 A조를 선택하면서 일본과 다른 조에 편성되기로 했던 스웨덴이 B조가 됐다.

일본이 A조를 택한 것은 역시 B조보다 A조가 조금 더 수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본 여자 대표팀 울리크 커클리(덴마크) 감독은 A조를 택한 뒤 “세계 정상급 노르웨이와 경기, 한국과의 맞대결 등 흥미롭고 유의미한 요소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여자 핸드볼 최근 한ㆍ일전은 2019년 6월 한ㆍ일 정기전으로 우리나라가 31-20으로 크게 이겼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동메달)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2012년 런던에서 4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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