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 헨리가 K-드라마를 새롭게 풀어낸 '드라마월드'의 매력을 소개했다.
라이프타임 오리지널 글로벌 드라마 '드라마월드'의 하지원 헨리 배누리 정만식 김사희와 션 리차드는 2일 오전 10시부터 언택트 형태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크리스 마틴 감독, 리브 휴슨, 브렛 그레이는 화상으로 참석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월드'는 K-드라마를 사랑하는 미국 여대생 클레어가 우연히 한국의 드라마 세계 속으로 빠져들어가며 생기는 좌충우돌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016년 넷플릭스와 비키를 통해 처음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올해는 더 강력한 에피소드와 함께 13부작 TV용 드라마로 돌아왔다.
2016년 에피소드에 등장했던 리브 휴슨, 션 리차드, 저스틴 전과 배누리 김사희를 비롯해 하지원 헨리 최명빈과 대니얼 대 킴, 브릿 그레이 등이 이번 에피소드에 새롭게 합류했다. 세계 각국에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이들이 참여한 글로벌 드라마라는 점에서 '드라마월드'가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하지원 "한드 매력 맛집"
하지원은 한국의 1980년대 갱스터 드라마 속 형사 캐릭터의 여자 주인공으로 분해, 수년 간 자신의 팬이었다는 크리스 마틴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작품과 캐릭터의 독보적인 설정에 대해 하지원은 "재밌었다. 배역 이름이 지원이라 내가 나를 연기하는 느낌이 들고 묘하더라"라고 소개했다.
특히 '드라마월드'에 대해 하지원은 "많은 분들이 한국 드라마를 사랑하는 이유가 다 있다. 일명 '한드 매력 맛집'"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월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포인트가 예고된 만큼 하지원은 첫 공개를 앞두고 "힘든 시기에 '드라마월드'를 통해 많이 웃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헨리 "꿈 이뤄준 작품"
헨리는 호랑이족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역할을 소화하며 초자연적 SF 장르를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헨리는 "긴 시간 동안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호랑이족으로 변신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변신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드라마월드'는 제 꿈을 이뤄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청자들에게 배우로 인사하는 건 오랜만인 만큼 헨리는 "한국 드라마에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연기는 계속 노력하겠다"는 소감도 말했다.
'드라마월드'는 이날 오후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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