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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천·여주 GTX 유치 건의문 경기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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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천·여주 GTX 유치 건의문 경기도 전달

입력
2021.04.01 14:36
수정
2021.04.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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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헌 광주시장 "상수원 등 규제에 대한 보상 필요"

신동헌(가운데) 광주시장과 이항진(왼쪽)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GTX 유치 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신동헌(가운데) 광주시장과 이항진(왼쪽) 여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GTX 유치 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이천·여주시와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유치에 나섰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1일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과 함께 여주역 광장에 모여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건의문 공동서명식’을 갖고 경기도청으로 이동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그 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자연보전권역), 팔당상수원 등 중첩규제로 세 도시는 수십 년 간 차별과 고통을 감내하고 희생해왔다”며 “GTX구간에 세 도시를 포함시키는 것이야말로 이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GTX 민간추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전 시민 대상의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통한 비대면 정책포럼’을 통해 GTX A노선과 D노선의 도입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일에는 이천시, 여주시와 함께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GTX 도입방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를 공동으로 후원했으며 3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역철도망 구축 범시민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중첩된 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광주, 이천, 여주가 힘을 합쳐 GTX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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