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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 서생면 주민·학생에 12억 복지·학력신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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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 서생면 주민·학생에 12억 복지·학력신장 지원

입력
2021.04.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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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생면 주민협의회와 건강검진비 4억 지원
서생초등 등 학력신장, 시설개선에 8억 쾌척

31일 열린 서생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

31일 열린 서생주민을 위한 건강검진 지원 협약식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민)가 새울원전 주변 울주군 서생면 주민과 학생들의 복지 증진 및 학력신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새울본부는 지난달 31일 서생면 주민협의회 회의실에서 서생면 주민협의회(회장 정이석)와 협약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건강검진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검진대상은 서생면에 10년 이상 거주한 만 45세에서 55세의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으로 주민협의회에 사전 신청절차가 필요하다. 주민협의회가 지원 사업을 위임받아 협약을 맺은 병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샘병원, 울산병원, 울산중앙병원, 울산동강병원, 울산굿모닝병원 등 6곳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곳을 선택해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정이석 서생면주민협의회 회장은 “건강검진지원사업은 매년 50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다른 어떤 사업보다도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본부장은“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주변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속적으로 상생협력해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또 같은 날 서생초등학교에서 학업능력 향상, 융합인재 육성, 예술교과 및 글로벌 관현악단 육성 등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주변지역학교 학력신장프로그램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새울본부는 서생초등학교를 포함한 주변지역 초등학교 5개교, 중·고등학교 3개교에 학교 시설물 개선 및 학교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약 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생초등학교 황현주 교장은 “새울본부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업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민 본부장은 “본부 주변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인프라 개선과 교육장학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이외에도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급과 아인슈타인 클래스·아톰공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지원제도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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