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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체험에 튜립정원, 어린이 놀이터 새단장 …예천곤충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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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체험에 튜립정원, 어린이 놀이터 새단장…예천곤충생태원

입력
2021.04.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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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충유리온실, 곤충체험온실, 통통놀이터 등 1일 개방

예천곤충생태원이 곤충체험온실 등 시설과 안전장비를 새단장하고 1일 개방했다. 예천군 제공

예천곤충생태원이 곤충체험온실 등 시설과 안전장비를 새단장하고 1일 개방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곤충생태원은 식충식물 유리온실, 곤충체험온실, 유아 통통놀이터 등 시설과 안전장비 등 새단장을 마치고 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식충 유리온실은 곤충을 잡아먹는 파리 지옥, 끈끈이 주걱 등 11종의 식충식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면서 흥미를 끌수 있도록 배치했다.

곤충체험 온실에는 35종의 다양한 식물들과 물속에 사는 수서곤충 4종을 비롯해 장수풍뎅이 유충, 사슴벌레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했다.

수직벽체에 화단을 만들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4월 중순부터는 다람쥐 터널을 만들어 다람쥐 활동 모습을 직접 구경할 수 있게 꾸민다. 유아통통놀이터에는 인조매트와 인조잔디를 깔아 안전성을 높였고, 바닥분수 대리석은 3㎝에서 5㎝로 바꿔 혹시 모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산수유 개나리 매화 벚꽃 등 봄을 알리는 식물과 겨울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도 있다. 식충식물 유리온실 옆에는 튤립정원을 새롭게 만들어 볼거리를 다양화했다.

예천곤충생태원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쉽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야생화의 개화와 결실 등 사진과 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는 생태체험과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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