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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울진 바지게시장쇼핑몰 가입시 1만원 지원

입력
2021.04.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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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안수술 60대 가전품, 암 진단 70대 300만원 등 지원
창사 20주년 기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지속

한울원전은 창사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원전 제공

한울원전은 창사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원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울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일 한울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바지게시장쇼핑몰 가입 시 1만 원을 지원하는 특별 행사를 3월 29일부터 4월 9일까지 선착순 진행한다.

직원들에게는 경북지역 생산 농수산물·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경품 추첨 이벤트를 더해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했다.

지난 31일에는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1,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울진군 관내 8개 복지단체 335명에게 전달했다.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보훈가족 등 180명에게도 50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양쪽 눈 실명으로 어려움을 겪다 최근 개안 수술을 받아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주변지역 60대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김치냉장고 등 2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포항성모병원에서 암을 진단받았으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70대에게는 치료비 300만 원을 후원하고, 지난 1월 화재 피해로 집을 잃은 평해정보고 학생에게는 책상, 교복, 책가방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박범수 본부장은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펼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다양한 비대면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울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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