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외국인' 농구 레전드들이 출격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대한외국인' 하승진이 허재와의 농구 실력에 자신감을 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허재 우지원 하승진과 스포츠 아나운서 이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 실력을 뽐냈다.
이날 MC 김용만은 허재 우지원 하승진에게 "지금 세 분이 경기하면 누가 제일 골을 많이 넣을까요?"라고 물었다.
허재는 "이게 포지션에 따라 다르다. 골대가 가까울수록 승진이에게 안될 거고 골대가 멀어지면 지원이나 내가 유리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우지원은 "제가 유리하죠. 형님은 손목이 말을 안 듣지 않습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외국인' 하승진 우지원 허재가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하승진은 "이렇게 밑밥을 까는 것 자체가 자신이 없으신 거다. 허재 감독님이랑 제가 지금 하면 한 손, 한 발로도 이긴다. 술 많이 마시고 해도 이긴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용만은 "술 먹으면 허재가 이긴다. 유명한 일화가 있다. 농구장에서 경기하고 있으면 허재가 전날 과음하고 온 거다. '오늘 끝났다 '하는데 그날 50점씩 넣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허재는 "자랑이야 뭐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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