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등 5곳과 그린뉴딜 플랫폼 MOU
경북도가 순수 도민 자본으로 화석에너지 중심의 경제구조를 신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그린뉴딜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섰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에이치에너지, ㈜포스코, 경북우리집RE100 협동조합,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피엠그로우와 도민주도형 그린뉴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오후 2시 포스텍에서 열렸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1,700억원 규모의 공유 태양광을 순수 도민 자본으로 구축하고 발전수익 전액을 참여자가 나눠 가지는 구조다. 건물 옥상 발굴하고 조합원을 모집하는 등 옥상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 뒤 전력거래 중개와 전기료 정산 및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합 수익금의 일부는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한다. 또 벤처기업 육성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 상품 등 에너지 관련 신사업을 발굴한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스타트업 기업 지원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녹색산업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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