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가 "국민 반려남 수식어를 갖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채널A '프렌즈'는 시그널하우스에서 설레는 겨울을 함께 보낸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공존하는 프렌썸 이야기. 그런 가운데 '프렌즈' 측이 정재호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재호는 '하트시그널 시즌2' 출연 당시 다정다감한 성격 덕분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인간 핵인싸. 종종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한 출연진 사이의 오해를 풀어주거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자청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다.
'하트시그널' 출연진이 다시 뭉쳐 프렌썸을 보여주는 '프렌즈'에서도 정재호의 인싸력은 여전하다. 김이나 작사가 역시 정재호에게 '시즌을 뛰어넘는 시간 여행자'라는 애칭을 붙여준 가운데 정재호는 "강아지처럼 사람을 좋아해서 '국민 반려남' 수식어를 갖고 싶다"는 남다른 소망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정재호가 지켜본 ‘프렌즈’ 출연진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정재호는 "현우 형은 차갑지만 따뜻한 반전 매력이 있고, 도균이 형은 자상하고 섬세한 선생님의 모습과 상반되는 똘끼 가득한 모습이 찐 매력"이라고 운을 뗀 뒤 "장미 누나는 누구보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트렌디한 의리녀고, 영주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경청을 잘 해준다"며 시즌2 출연진들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시즌3 출연진에 대해서는 "지현이는 착하고 요리도 잘하며 똑똑하고 민재는 저와 취향이 잘 맞고 상대방을 잘 배려해준다. 가흔이는 유머러스하면서 자기 이미지를 챙기기보다 남들의 행복이 먼저인 희생정신이 강한 사람"이라고 밝히면서 "의동이는 착한 남자 그 자체고 '뉴페이스' 기훈이 형은 사업을 하다 보니 이야기가 잘 통하고 인사이트가 날카롭다"고 말해 프렌즈들의 돈독한 우정을 엿보게 했다.
정재호가 ‘프렌즈’에서 보여주고 싶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은 무엇일까. 정재호는 "'하트시그널'에서는 썸과 연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단편적인 모습만 노출됐던 것 같다"며 "정재호라는 사람의 일상 모습을 통해 친구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3년 전보다 훨씬 성숙해진 남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혀 마르지 않은 정재호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김도균, 이가흔의 프렌썸 데이와 함께 김현우, 오영주의 3년만 재회가 예고된 채널A '프렌즈' 7회는 오늘(3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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