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만 의장 "?단돈 1원도 투자하지 않았다”
충남 아산시의회 황재만 의장의 도시개발계획구역 내 땅 투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31일 오후 아산시의회 황재만의장 사무실과 주거지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수사관 17명을 투입해 시의장 PC와 자료 등을 확보했다.
A씨는 아산 모종동 주변 도시개발계획 정보를 부당하게 활용해 다른 사람에게 해당 지역 인근 땅을 사도록 하게 한 혐의(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을 받고 있다.
황의장은 자신의 투기 의혹에 대해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황의장은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본인과 직계존비속은 모종풍기지구 도시개발계획구역내에 단돈 1원도 투자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를 흘려 제3자가 토지를 매입하게 한 사실도 없으며 문제가 된 토지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된 시점도 도시개발계획이 발표된 이후 몇 달 뒤”라며 투기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아산시는 자체적으로 모종풍기지구 도시개발계획구역과 주변 토지에 대한 공무원 투기 의혹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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