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I.G(비아이지) 멤버 국민표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종료로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난다.
비아이지의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이하 GH)는 31일 "오는 31일자로 B.I.G 멤버 국민표와 GH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종료된다. 당사는 국민표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국민표가 소속사를 떠나며 비아이지는 제이훈·건민·희도·진석 4인 체제로 재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GH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향후 국민표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며, 비아이지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표는 지난 2014년 비아이지의 싱글 앨범 '안녕하세요'를 통해 데뷔한 뒤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7년에는 급격한 건강 악화를 이유로 잠정 휴식을 갖기도 했으며, 2019년 새 싱글 'ILLUSION'으로 컴백 당시 활동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국민표는 웹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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