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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화가 등단 최단 기간 수상 기록…최애작 '에고'로 K아트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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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화가 등단 최단 기간 수상 기록…최애작 '에고'로 K아트상 영예

입력
2021.03.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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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이 화가 등단 최단 기간 수상이라는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기웅이 화가 등단 최단 기간 수상이라는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화가로 데뷔한 배우 박기웅이 화가 등단 최단 기간 수상이라는 특별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박기웅은 지난 24일부터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제22회 '한국 회화의 위상전'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며 화가로서 첫발을 내디딘 데 이어 '한국 회화의 위상전' 특별상인 K아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년째 열리고 있는 '한국회화의 위상전'은 국내 회화 작가의 교류를 통한 미술문화 발전 도모, 회화세계 가능성 제시를 위해 이어져 온 전시회다. K아트상은 K드라마, K팝 활동가가 작품 활동을 하며, 한국미술의 위상을 높여 준것에 감사함을 표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박기웅은 이번에 본인이 가장 애정하는 '에고(Ego)'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 K아트상을 수상하게 됐다. '에고'는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 본능적 충돌로 흔들리는 정체성과 자신의 내면 세계에서 지탱하는 이성의 끈을 놓지않으려는 의지를 표현한 수작이다.

중,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박기웅은 화가로 데뷔하자마자 탄탄한 실력을 단번에 인정받으며 그야말로 돌풍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마운틴무브먼트와 화가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선 박기웅은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막바지 준비 중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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