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양성 나온 방과 후 강사 동료 교사 3명 확진
2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도 감염
세종시에서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를 매개로 교사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등 4명도 확진됐다.
31일 세종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모 초등학교 교사 3명(40대, 30대, 20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2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초등학교 방과 후 강사인 세종 252번(30대)의 동료 교사들이다. 세종 252번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또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다른 지역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친 않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동선과 접촉자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여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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