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적자 배당금 지금 안해"
강원랜드는 30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벤션호텔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삼걸(65) 전 행정안전부 제2차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 대표는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행정안전부 제2차관, 차관보 등을 지냈다.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이날 선임된 신임 대표는 기획재정부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이다.
강원랜드는 한편 이날 주총에서 2020회계년도 배당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랜드 개장 이후 첫 적자를 기록한 것과 올해 역시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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