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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막 올라… 3파전 구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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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막 올라… 3파전 구도 형성

입력
2021.03.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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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관 전경

광주시체육회관 전경

광주시체육회가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 선거 업무에 들어갔다.

시체육회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체육회 내부 관계자 3명과 외부 인사 6명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렸다고 30일 밝혔다.

외부 위원은 학계 1명, 언론계 1명, 법조계 2명, 선우회 2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체 선거관리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체육회와 관계 없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1월 16일 첫 민선 광주시체육회장으로 취임한 김창준 회장(77)이 이달 11일 건강상 이유로 중도 사임했다. 선관위는 회장 사임 후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5월 중순쯤 보궐선거일 확정, 선거인명부 작성,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관리 등 선거와 관련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전갑수(61) 광주시배구협회장과 이상동(58) 광주시 북구체육회장, 이강근(67) 광주시당구연맹회장이 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의사 표명서를 시체육회에 제출함에 따라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안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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