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다훈이 자신의 인생작을 언급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윤다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인생작으로 드라마 '세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다 월요병이 없어졌었다. 그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광고도 1년에 40개 넘게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윤다훈은 "애드리브로 만든 것이 처음엔 '작전'이었다. 그런데 국방부에서 작전이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연락이 왔다. 대단히 중요한 말인데 시트콤에서 가볍게 말하고 있으니까"라며 '작업'이라는 유행어를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윤다훈은 과거 미혼부라는 사실을 공개한 것에 대해 "제 주변에 친했던 지인들은 제가 딸이 있는 걸 알았다. 다만 세상은 나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그런데 이후 '세 친구'로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딸이 있다는 이야기가 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세 친구' 쪽에서 이를 말렸다"며 "그러나 저는 진실을 밝혀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후 방송에서 하차를 하게 됐는데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해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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