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 합니다… 경남도 소기업 성장자금 300억 융자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 합니다… 경남도 소기업 성장자금 300억 융자 지원

입력
2021.03.30 10:56
0 0

자가 사업장 구입자금 업체당 10억 한도
2년간 道 1.0%·은행 0.1% 이자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업력 3년 이상인 도내 소상공인이 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가 사업장을 구입하는 경우 업체당 10억 원 한도로 3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기존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성장분야에 있어 미비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도내 소상공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 8월 2회에 걸쳐 설문조사를 실시해 소기업으로 성장 지원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조사 결과 도내 소상공인은 사업장 구입자금의 상환기간을 최대한 장기로 설정하기를 원했고, 임차료에 해당하는 현금으로 자가 사업장을 구입하여 임차료 상승에 대한 우려없이 사업하기를 희망했다.

결과를 바탕으로 도는 협약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경남도 소상공인 구입자금'을 신설해 자가 사업장을 구입하는 경우, 업체당 10억원 한도로 융자 지원한다.

또 도는 2년간 연 1.0% 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이 특별 우대금리 0.1%를 지원한다.

자금신청 대상은 도내 사업자등록을 한 업력 36개월이상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중인 업체 △사치·향락·투기관련 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금 신청은 BNK경남은행 전 지점, NH농협은행 도내 전 지점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그동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시책이 성장지원측면에서는 미흡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소상공인이 사업확장을 통해 일자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