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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하자' MC 장민호 "도경완 옆에 있어 든든, 첫 녹화 때 여러 번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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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하자' MC 장민호 "도경완 옆에 있어 든든, 첫 녹화 때 여러 번 울어"

입력
2021.03.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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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도경완이 '내 딸 하자' MC로 호흡을 맞춘다. TV조선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도경완이 '내 딸 하자' MC로 호흡을 맞춘다. TV조선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장민호와 방송인 도경완이 '내 딸 하자' MC로 호흡을 맞춘다.

도경완 장민호는 29일 오후 진행된 TV조선 '미스트롯2' TOP7 온라인 종영 인터뷰 및 TV조선 새 예능 '내 딸 하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내 딸 하자' MC로서의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출신이자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장민호는 "예전부터 MC에 대한 꿈이 있었는데 막상 '내 딸 하자' 출연 제안을 받으니 긴장되고 부담돼서 결정을 못 했다. 그런데 녹화를 진행하면서 TOP7 뿐만 아니라 MC에게도 따뜻함 안겨준다는 걸 느꼈다. 우리가 더 큰 감동 받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장민호는 "첫 녹화를 진행했는데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른다. 저는 시기적으로 눈물이 많은 시기인데 도경완 씨도 이렇게 눈물이 많을지 몰랐다"고 전했다. 이에 도경완은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괜히 뭉클해지더라"라는 후기를 전했다.

특히 KBS 퇴사 후 '내 딸 하자'로 TV조선에 진출한 도경완은 "오래 다닌 직장에서 나온 제게 MC로서의 기회를 주신 TV조선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장민호는 "도경완 씨가 옆에 계셔서 든든하다"며 훈훈한 호흡을 예고했다.

실제로 도경완은 "붐 씨와의 세 MC 호흡이 나쁘지 않다"고 자신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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