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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자" 파주시, 전 시민 10만원씩 생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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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자" 파주시, 전 시민 10만원씩 생활지원금 지급

입력
2021.03.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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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지역화폐 등으로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시의회 의장은 29일 시청에서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 파주시 제공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시의회 의장은 29일 시청에서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방침을 밝혔다.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난해 4월 전 시민에게 10만원씩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데 이은 것이다.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시의회 의장은 29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다음달 사전준비를 거친 뒤 5월부터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 기간과 방법 등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재원 480억원은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최 시장은 “생활방역이 철저하게 준수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게 2차 생활안정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금이 벼랑 끝에 놓인 지역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촉진제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과 한 의장은 이날 또 경기도의 3차 공공기관 유치에 협력을 다짐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특별한 희생’을 강조하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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