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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담, '공작도시' 주연 합류…수애와 팽팽한 텐션 유지할 도슨트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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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담, '공작도시' 주연 합류…수애와 팽팽한 텐션 유지할 도슨트 役

입력
2021.03.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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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제공


신예 이이담이 드라마 '공작도시'에 주연으로 함께한다.

이이담은 JTBC 새 드라마 ‘공작도시’에 윤재희(수애)가 운영하는 성진그룹 미술관 ‘스페이스 진’의 도슨트 김이설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선보인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치열한 욕망을 담은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극중 이이담이 연기할 김이설은 마음속에 신분 상승의 욕망을 품고 있는 인물이라 심상치 않은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특히 고요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수애와 팽팽한 텐션을 유지하며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라, 이이담의 안정적인 연기 호흡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작도시' 이전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슬들'과 '두개의 빛: 릴루미노'를 통해서 안정적인 연기 기본기를 입증한 이이담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이담은 지난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인디X 필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학생 판타지 단편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영화 '이매몽'의 주인공으로 조명 받았다. 극중 도깨비 사냥에 눈이 먼 아빠 밑에서 억눌려 살아온 마리 역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유연하게 표현해내며 연기력을 분출한 바 있다.

도화지 같은 능력치를 지닌 이이담이 '공작도시' 속 김이설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채색하며 생동감과 에너지를 불어넣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공작도시’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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