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승철 SNS 캡처
'라디오쇼' 이승철이 악뮤 이찬혁에 대해 이야기 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서에서는 가수 이승철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요즘 발라드의 패턴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고음을 지르는 느낌보다 자연스러운 걸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반반인 것 같다. 노래방 가서 마이크 찢어지게 부르는 창법들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고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같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는 들어서 좋은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의미에서 '우린'이라는 노래도 듣기 편하다. 막상 이승철 노래는 부르면 목이 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승철은 "이 노래가 굉장히 느낌이 사람 보내는 노래다. 진하다. 찬혁 군의 감성이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악뮤 이찬혁의 장점이 무엇이냐고 묻는 말에 그는 "상상을 초월하는데 심플하다. 우리가 이별하는데 사람을 잊는 게 아니라 추억을 잊는 거, 그런 것들이 남다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쿨FM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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