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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박예니 "값진 선물 얻어 가는 기분"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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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박예니 "값진 선물 얻어 가는 기분" 종영 소감

입력
2021.03.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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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박예니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타임즈' 박예니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신예 박예니가 '타임즈' 최종회를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28일 종영하는 OCN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로 박예니는 극 중 언론사에서 번역 업무를 담당하는 송민주로 분해 활약했다.

송민주는 큰 꿈을 가지고 언론사에 입사했으나 현실의 장벽에 부딪힌 청춘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후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까지 회사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점차 성장해 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예니는 통통튀는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역시 톡톡히 찍었다.

'타임즈'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둔 가운데 박예니는 이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안녕하세요. '타임즈'에서 송민주 역을 맡은 박예니입니다. 배울 점이 많은 선배 배우님,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큰 영광이었습니다.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타임즈 식구들로 나왔던 동료 배우님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서 저로서는 무엇보다도 값진 선물을 얻어 가는 기분입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벌써 종영이라는 사실에 너무나 아쉬운 기분이 들지만 '타임즈'와는 웃으며 작별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또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타임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로써 박예니는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우리 주변 어디엔가 있을 법한 사회 초년생 송민주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존재감을 뽐낸 박예니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박예니가 출연하는 '타임즈'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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