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444명 증원 조직 개편
전남소방본부는 도민의 생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소방서 2곳과 현장지휘단 5개소를 신설하고 정원을 444명 늘리는 등 본부 조직을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소방관서가 없어 안전 사각지역이었던 신안군과 진도군 2곳에는 소방서를 신설한다. 강진 성전과 영암 신북에 있던 119지역대는 119안전센터로 승격해 보다 향상된 소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재난사고 대응을 위해 소방본부 소속 특수구조대와 소방항공대를 특수구조단으로 확대 승격했다. 소방본부에 생활안전전담팀을 신설해 높은 품질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방인사팀과 소방예산팀을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현장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구조대원을 증원하고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구급대 9개소와 모든 화재에 대응할 현장지휘단 5개소(보성·강진·함평·장성·완도)를 신설하는 등 올해 소방공무원 정원을 444명 증원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해 해남 송지119안전센터를 땅끝119안전센터로, 장흥 관산119안전센터를 정남진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현장대응 정책과 최일선 맞춤형 기능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다"며 "생활안전 업무를 확대해 도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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