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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텔라장 "주식 투자하는 나, 속물처럼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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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텔라장 "주식 투자하는 나, 속물처럼 느껴져"

입력
2021.03.26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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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오른쪽)과 박문치(왼쪽)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스텔라장(오른쪽)과 박문치(왼쪽)가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게스트로 활약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스텔라장이 주식을 하는 자신의 모습이 속물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는 스텔라장과 박문치가 출연했다.

스텔라장은 자신의 곡 '빌런(Villain)'에 대해 설명했고, DJ 박소현은 "본인이 속물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느냐"고 물었다. 질문을 받은 스텔라장은 "음악 작업보다 주식 투자를 더 열심히 할 때"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스텔라장은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생각을 하지 않고 내가 산 주식에 집중할 때 속물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박소현은 "그 마음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박문치는 "난 저작권료에 기분 좋아하는 날 볼 때 속물처럼 느껴진다. 음악을 음악 그 자체, 혹은 행복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숫자를 보며 기분을 좋아하는 내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라장은 그의 말에 공감하며 "매달 돈이 얼마가 들어올지 모른다. 많이 들어오다가 갑자기 적게 들어오면 기분이 안 좋아진다"고 털어놨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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