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관리하는 협력업체 소속
4명 중 1명 숨지고 3명 다쳐
경북 포항의 한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작업을 하기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가 전동카트와 함께 추락해 숨졌다.
26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쯤 북구 한 골프장에서 잔디 관리를 하는 협력업체 직원 4명이 탄 전동카트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카트에 타고 있던 근로자 A(66)씨가 숨졌고,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골프장에서는 지난 2009년 1월 20일 고객 3명이 탄 전동카트가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져 카트에 타고 있던 40대 골퍼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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