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사회를 맡았다.
26일 오후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6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가 MBC를 통해 중계됐다.
기념식은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국방홍보원 정동미 육군대위와 박보검 해군 일병이 사회를 맡았다.
박보검은 이날 "가장 강한 안보는 평화입니다. 우리 군 장병들은 평화를 바다를 지키면서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고자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헌정공연을 소개하면서 "이 곡은 소중한 가족, 친구를 잃은 작별 인사 속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는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의 울컥한 모습에서 진정성이 전해져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더 많은 이들에게 뜻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해 8월 31일 입대했고, 6주 간의 신병 훈련을 마친 뒤 현재 해군본부 군악의장대대 홍보대에서 복무 중이다.
입대 후에도 박보검은 tvN 드라마 '청춘기록'과 영화 '서복' '원더랜드' 등 작품을 통해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