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남도민 동행릴레이를 시작했다.
이날 김 지사는 "한국섬진흥원 유치를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섬의 수도 목포로'라고 기재된 피켓 사진을 들고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섬진흥원 유치‘ 전남도민 동행릴레이는 ‘한국섬진흥원’의 목포유치를 위한 의지와 열망을 확산시키고자 시작, 설립지역이 결정되는 오는 4월까지 진행한다.
당초 전남에서는 한국섬진흥원 공모에 목포와 신안군이 참여, 유치 경쟁에 나섰다가 최근 신안군이 소통과 상생을 강조하며 철회, 목포 지지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전국 섬의 65% 이상인 2,165개의 섬이 있고 지자체 가운데 가장 긴 6,743㎞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다"며 "섬진흥원설립 방안을 최초로 제시했고, 섬 조사·연구에 필요한 자원이 풍부한 목포가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행정안전부는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중장기 섬 정책수립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을 공모해 4월에 최종 결정한다.
김 지사는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종식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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