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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영리민간단체 69개 사업·4억9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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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비영리민간단체 69개 사업·4억9500만원 지원

입력
2021.03.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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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사업 11개, 금액 2억원 늘어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청 전경


울산시는 올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69개 사업을 선정, 4억 9,5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사업은 11개, 금액은 2억원이 늘었다.

올해의 경우 지난 1월 14일부터 2월 10일까지 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6개 분야 70개 단체가 70개 사업에 5억 7,000만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울산시는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공익사업선정위원회를 통해 3월 4일부터 3월 11일까지 위원별 개별사업을 심사하는 1차 서면심의를 실시했다.

3월 24일 2차 대면회의를 통해 지원사업 선정과 지원금액 결정을 심사해 69개 사업에 총 4억 9,5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지원받지 않은 16개의 신규단체가 사업에 참여하고 1개 사업당 717만원이 지원된다.

선정 결과는 26일부터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는 별도 추진일정에 따라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한 후 4월 말 보조금을 교부 받게 된다.

시는 선정된 사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지원된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4월 중 선정 단체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회계 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상·하반기 사업추진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사업을 선정했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민간단체와 협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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