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에 뽑힌 엔지니어 출신 CEO
윤재호(54) 주광정밀㈜ 대표이사가 25일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구미상공회의소(구미상의)는 이날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윤재호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윤 대표는 앞으로 3년간 구미상의를 이끈다.
그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북기계공고를 졸업하고 금오공과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3월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주광정밀을 설립했으며, 2012년 기능한국인 제70호에 선정됐다. 또 2014년 구미시 최고장인, 2016년에는 대한민국 명장(컴퓨터응용가공)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최고 전문 기술력을 지닌 엔지니어 출신 CEO로 평가받고 있다.
윤 대표는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 경북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고, 2019년에는 5억원을 기부했다. 또 구미시 장학재단, 마이스터고 장학재단 등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기술 영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미상공회의소는 이날 부회장에 장일성 동양전자초자㈜ 대표이사와 김성중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 윤상훈 ㈜대송텍 대표이사, 윤성희 삼성전자㈜ 전무, 황선태 엘지전자㈜ 상무, 임규남 ㈜에스케이실트론 상무를 임명했다. 감사에는 배진기 ㈜동윤산업 대표이사와 문제희 ㈜거상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명예회장에는 제14대 회장인 조정문 회장을, 고문으로는 이동춘, 김영도, 박병웅, 이동수, 김용창, 류한규 회장을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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