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리그 기준, 가장 많은 FA 대상자
여자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21년 FA 대상자를 25일 공시했다. 대상자는 총 22명으로, 단일리그 기준 가장 많은 선수가 FA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데뷔 후 처음 FA 자격을 획득한 1차 대상자는 김소니아(우리은행), 진안(BNK) 등 총 8명이다. FA 자격을 재취득한 2차 FA는 배혜윤(삼성생명), 강이슬(하나원큐) 등 총 14명이다. 2차 FA 대상자에 포함됐던 김보미(삼성생명)는 은퇴를 결정해 명단서 빠졌다.
협상은 최대 3차까지 진행되며, 1차 협상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 오후 5시까지다.
1차 FA 대상자는 1차 협상 기간 원소속 구단과 협상해야 하며, 2차 협상(4월16일~25일 오후 5시)에서는 타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2차 FA 대상자는 1차 협상 기간부터 모든 구단과 협상 할 수 있다.
3차 협상(4월26일~30일 오후 5시)에서는 1, 2차 FA 대상자 모두 원소속 구단과 협상해야만 한다.
FA 대상자가 타 구단으로 이적하게 되면 원소속 구단은 WKBL FA 규정에 따라 보상 선수 1명(보호 선수 제외) 또는 현금 보상을 택할 수 있다. 보호 선수와 현금 보상 범위는 FA 대상자의 공헌도 순위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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