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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새콤한 비빔면 “첫맛에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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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새콤한 비빔면 “첫맛에 반했어요”

입력
2021.03.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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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배홍동 비빔면’

“양념장이 넉넉하고 적당히 매콤해 첫 만남에 반해버렸다.”

“비빔장의 비율이 예술이다.”

농심이 최근 선보인 신제품 ‘배홍동 비빔면’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배홍동 비빔면을 맛본 소비자들은 앞다퉈 시식 후기를 온라인에 올리고 있다.

농심이 지난해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가고, 최적의 조합을 연구하는 등 1년여 노력 끝에 만든 배홍동 비빔면이 화려하게 데뷔했다.

농심은 비빔면 신제품 개발의 방점을 ‘비빔장’에 두고, 색다른 비빔장 개발에 힘을 쏟았다. 비빔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맛은 매콤과 새콤이라고 판단하고, 매운 맛을 내는 재료로 홍고추, 새콤한 맛을 내는 재료로 동치미를 선택하고, 배를 넣어 시원한 맛까지 더했다. 제품명은 세 가지 주 재료(배, 홍고추, 동치미)의 앞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완성한 비빔장을 기존 제품 대비 20% 더 넉넉하게 담았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건더기스프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고, 별도로 포장해 고소한 맛과 향이 오래 보존될 수 있게 했다.

농심은 배홍동 비빔면 출시와 동시에 유재석을 모델로 한 광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번 광고는 배홍동 비빔면만의 색다른 맛과 매력을 ‘부캐(부 캐릭터)’라는 설정으로 재밌게 표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배홍동 비빔면은 기존 비빔면들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톡톡 튀는 맛과 광고로 올 여름 라면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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