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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택배기사 또 숨져...차량과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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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택배기사 또 숨져...차량과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

입력
2021.03.24 21:57
수정
2021.03.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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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외상 없어 국과수에 부검 의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택배 종사자 안전 및 건강 보호조치 점검차 주요 택배사들과 만나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산업재해보험 신고 등 근로자 안전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1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택배 종사자 안전 및 건강 보호조치 점검차 주요 택배사들과 만나 택배노동자들에 대한 산업재해보험 신고 등 근로자 안전 조치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1

택배기사가 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 없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7분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 주택가 골목에서 택배기사 A(4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가 운전하던 택배차량은 그가 쓰러진 장소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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