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주연 배우 김소현(왼쪽)과 나인우의 스틸컷. 빅토리콘텐츠 제공
KBS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하차한 배우 지수(28·본명 김지수)의 출연분까지 모두 재촬영하기로 했다.
24일 '달이 뜨는 강' 측은 지수가 출연했던 1~6회 다시 보기 서비스를 나인우(27)의 촬영분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나인우는 지난달 8일 방송된 7회부터 지수 대신 온달 역을 맡아 등장했다. 앞서 지수가 출연한 1~6회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드라마 측은 "나인우의 재촬영을 통해 기존 시청자들이 작품을 '복습'하도록 돕고, 새로운 시청자들의 접근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공주 평강과 온달의 순애보를 그린 청춘 사극 로맨스 드라마다. 주연 배우의 중도하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9%대를 유지하고 있다. 매주 월·화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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