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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대면·비대면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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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대면·비대면으로 열린다

입력
2021.03.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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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상림공원·대봉산휴양밸리 일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치유공간으로 진행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엑스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열린다. 함양군 제공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조감도. 엑스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열린다. 함양군 제공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막식부터 모든 행사를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열린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위원장 김경수 경남지사)는 25일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축제 진행 방향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 주재로 엑스포 사무처 직원과 함양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행사 대행사인 씨제이이엔엠 컨소시엄이 그동안 수립해 온 종합 실행계획을 보고했다.

자문위원회 및 전문가 그룹 등의 의견을 수렴해서 수립된 실행계획은 기존 대면(컨택트) 방식의 계획에 더해 온라인 전시관, 랜선라이브 무대, 온라인 비대면 수출상담회, 온라인 판촉전 등 비대면(언택트) 방식의 신규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엑스포 조직위는 코로나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무엇보다도 가장 안전한 엑스포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교류관과 산삼특산물관에서는 산양삼의 우수성과 항노화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전국적으로 우수한 산양삼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한다.

테마 전시관인 생활문화관은 산삼의 실생활 활용과 성분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그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산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하는 전시·공연·체험 행사들도 풍성하게 준비한다.

야외 설치미술, 불로윈 폭포 조성, 쉼터 공간, 산삼체험 등 관람객들이 보고, 느끼고, 쉬어가면서 관람할 수 있는 엑스포장을 조성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가족체험마당, 심마니체험, 승마체험, 철갑상어 체험, 에어바운스 존(zone)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엑스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철저한 방역 및 위생관리를 통해 관람객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장은 "이번 엑스포는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엑스포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9월에는 온 가족이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오셔서 코로나로 지친 마음과 몸을 힐링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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