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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로코" 이민기X나나X강민혁 '오! 주인님', MBC 기대 입증할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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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는 로코" 이민기X나나X강민혁 '오! 주인님', MBC 기대 입증할까 [종합]

입력
2021.03.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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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2021년 MBC 주중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MBC 제공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2021년 MBC 주중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MBC 제공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 강민혁이 2021년 MBC 주중드라마의 포문을 연다.

MBC 새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의 오다영 감독과 배우 이민기 나나 강민혁은 24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며 작품과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오! 주인님'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를 그린다. '소울메이트' '안녕, 프란체스카'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쓴 조진국 작가의 신작이다. 이민기와 나나는 본의 아니게 동거를 시작하면서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펼쳐간다.

MBC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중 드라마이자 안방극장에 오랜만에 찾아온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오! 주인님'은 산뜻한 봄에 어울리는 작품이 예고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오다영 감독은 "배우들이 맛깔나는 대사를 잘 소화해주고 있다. 작가님이 몸이 안 좋을 때 쓰신 작품이다. 그냥 로맨틱 코미디와 달리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만한 지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긍정적인 에너지의 이민기 나나 강민혁의 호흡이 너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기는 "캐릭터에 맞춰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고 예고했다. 나나는 "어릴 때부터 이민기 선배님의 팬이었다. 호흡을 맞추게 돼 신기했고 눈빛의 에너지가 강렬했다"며 특급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강민혁은 "현장에서는 부담감을 느낀 적이 없다. 떨림이 있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오! 주인님'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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