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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발레리노↔찐 손자 변신...박인환과 이색 브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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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 발레리노↔찐 손자 변신...박인환과 이색 브로맨스 시작

입력
2021.03.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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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 송강의 연기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나빌레라' 송강의 연기가 화제다. tvN 방송 캡처

'나빌레라' 배우 송강이 이색 브로맨스에 시동을 걸었다.

첫 방송부터 많은 이들의 인생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송강이 본격적인 사제 브로맨스를 시작했다.

극 중 발레에 뛰어난 재능이 있음에도 녹록지 않은 현실에 부딪혀 방황하는 스물셋 발레리노 이채록으로 변신한 그는 일흔 살의 발레 제자 덕출(박인환)을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들을 현실적이고도 유쾌한 매력으로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나빌레라’ 2화에서는 채록과 덕출이 뜻밖의 사제 듀오를 결성한 가운데 어떻게 해서든 덕출에게서 벗어나려고 하는 채록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고난도 밸런스 테스트를 성공해낸 덕출과 본격적으로 사제 관계로 마주한 채록에게선 첫 시작부터 세대를 뛰어넘는 이색 케미가 느껴졌다.

자신을 극진히 모시려는 덕출이 마냥 불편하기만 한 채록의 심드렁한 모습은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색다른 브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반면 첫 발레 레슨 이후 발레리노와 매니저의 관계로 돌아가 채록의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뜻밖의 웃음마저 자아냈다.

특히 티키타카 대사를 주고받다가도 덕출의 진심 어린 응원과 애정에 당황하는 채록의 모습은 재미에 이어 감동까지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송강은 심쿵 발레리노로 완벽 변신한 명품 비주얼로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차가움과 귀여움을 자유자재로 오고 가는 반전 매력으로 조금씩 변화해가는 채록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 앞으로 그려질 따스하고도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나빌레라’ 공개 이후 기대 이상의 비주얼과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시청자들 마음마저 사로잡고 있는 배우 송강. ‘나빌레라’로 힘차게 날아오를 그의 비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나빌레라’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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