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이하정이 정준호가 사 온 시계의 감정가를 궁금해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골동품들을 준비해온 출연진이 감정사를 만났다.
이휘재는 "선원 출신 아버지가 50년 전 받았던 선물이다. 순은으로 만들어졌다"면서 배 모형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찻잔 세트도 선보였다. 감정사는 찻잔을 보더니 "130년 정도 된 물건"이라고 말했다. 찻잔 세트의 가격은 10만원 정도였다.
감정사는 배 모형을 관찰한 후에는 "예술품이라면 작가의 흔적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 게 전혀 없다. 일본에 가면 이런 게 많다"면서 감정가가 30만원이라고 알려줬다.
장영란이 가져온 골동품은 베를 짤 때 사용하는 나무통 북이었다. 장영란은 북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감정가는 20만원이었다.
이하정은 "남편이 수십 년 전 광고 촬영을 위해 스위스에 갔을 때 사 온 것"이라면서 시계를 꺼냈다. 독특한 디자인의 시계에는 명품 로고까지 있었다. 이하정은 "벼룩시장에서 산 것"이라고 밝혔고, 감정사는 시계가 가품임을 알려주면서 "가격 평가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