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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유성은 "어린 시절 내가 노래 잘한다는 생각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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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유성은 "어린 시절 내가 노래 잘한다는 생각 못 했다"

입력
2021.03.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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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은 윤정수 남창희(왼쪽부터 차례로)가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입담을 뽐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유성은 윤정수 남창희(왼쪽부터 차례로)가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입담을 뽐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유성은이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말했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유성은이 출연했다.

DJ 남창희는 유성은에게 "본인이 노래를 잘한다는 걸 중학생 때 알았다던데"라고 했다. 이에 유성은은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하긴 했다. 초등학생 때는 동요를 많이 불렀다. 중창단과 합창단으로도 활동했다. 목소리가 작은 편인데 그 당시에는 성량이 커야 노래를 잘 하는 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래서 노래를 잘한다는 생각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생 때 노래방에 가서 가요를 불렀다. 그런데 내가 꽤 잘하더라. 친구들 중 내가 제일 잘 부르는 듯했다"고 밝혔다. DJ 윤정수는 "목소리가 커야 노래를 잘 한다는 생각 때문에 과거 다들 내게 노래를 해 볼 것을 권유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는 유성은에게 노래방 애창곡에 대해 물었다. 질문을 받은 유성은은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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