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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X김강우,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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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X김강우,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 호흡

입력
2021.03.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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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김강우가 스릴러로 만났다. '내일의 기억' 포스터

서예지 김강우가 스릴러로 만났다. '내일의 기억' 포스터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가 영화 '내일의 기억'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

다음 달 개봉을 확정한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서예지와 김강우의 대립각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단지 세심하고 자상한 남편처럼 보였던 지훈(김강우)의 서늘한 표정은 수진(서예지)의 잃어버린 기억 속에 있는 지훈의 진짜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사고 이후 눈앞에 펼쳐지는 미래의 환영을 추적하며 잃어버린 진실과 마주하는 수진의 표정은 지훈의 미스터리한 표정과 대비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서예지와 김강우의 강렬한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비주얼 위로 '내가 본 내일, 당신은 살인자였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스릴러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내일의 기억'은 서유민 감독의 첫 작품으로, 어느 날 사고 이후 펼쳐진 타인의 미래와 그 미래 속 가족의 모습이 살인자를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룬다.

여기에 '구해줘'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미친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한 서예지와 '새해전야' '사라진 밤' '돈의 맛' 등 캐릭터로 선과 악을 넘나든 김강우의 케미스트리까지 예고해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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