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 김희철이 특급 자신감을 뽐냈다.
김성주 김희철은 23일 오후 진행된 SKY,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희철은 "처음 '강철부대' 섭외를 받고 '왜 사회복무요원으로 다녀온 저를 캐스팅했나' 싶었다. 그래도 나도 사정이 있어서 떳떳하게 대체복무를 한 것"이라며 "'강철부대'에 나오는 예비역 분들과 국군 장병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국방의 의무를 마친 모든 남성은 자신의 군 생활을 기준으로 삼는다"면서 "저는 취사장에서 대부분의 군 생활을 보냈는데 저희 때는 취사병이 밭도 갈고 돼지도 키웠다. 취사병은 다른 사람보다 빠른 오전 4시에 기상했다"고 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성주는 "1, 2회 촬영을 해보고 '이거 잘 되겠다' 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는데 '강철부대'는 건질 만 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주는 "중계의 묘미는 출연자들이 진심을 다해 경쟁할 때 나온다. 방송용이라면 절대 중계가 안 된다. 제가 봤을 때 '강철부대' 특수부대원 분들이 각자 명예를 걸고 몸을 사리지 않고 싸우고 계신다. 저도 모르게 열과 성을 다해 중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팀 서바이벌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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