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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유튜브 방송 중 '19금' 영화 패러디 개인기 두고 네티즌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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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유튜브 방송 중 '19금' 영화 패러디 개인기 두고 네티즌 갑론을박

입력
2021.03.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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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의 '19금' 개인기가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부르고 있다. '왜냐맨하우스' 영상 캡처

김민아의 '19금' 개인기가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부르고 있다. '왜냐맨하우스' 영상 캡처


방송인 김민아의 '19금' 개인기가 네티즌의 갑론을박을 부르고 있다.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는 지난 20일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라는 제목의 3회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민아는 유키카와 면접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던 중 특기 이야기가 나오자 최화정 성대모사를 한 데 이어 "이건 말 안 해도 돼요. 말을 못 하니까"라며 영화 '내부자들' 속 이경영의 폭탄주 제조 장면을 묘사하는 듯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왜냐맨하우스' 제작진은 이 장면에 "세상에"라는 자막을 적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은 김민아의 행동이 또 한 번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고 있고, 또 다른 일부 네티즌은 "영화 속 장면 패러디일 뿐"이라고 반박 중이다.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왜냐맨하우스' 측, 또는 김민아 측이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민아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던 영상에서 학생 출연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적절하지 못한 질문을 던져 논란이 됐다. 같은 해 7월 논란 이후 김민아는 자신의 SNS에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 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상처받은 분들께 모두 직접 사죄드릴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사과한 바 있다.

이후 9개월여 만인 지난달 '왜냐맨하우스'를 통해 김민아는 오랜만에 유튜브 방송에 복귀해 네티즌과 다시 소통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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