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러웨이골프 제공
골프의 계절, 봄이 왔다. 티박스에서의 호쾌한 장타는 모든 골퍼들의 꿈. ‘굿 샷’이 현실이 되는 드라이버도 해가 갈수록 진화해 간다.
캘러웨이골프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27), 이경훈(20), 케빈 나(38ㆍ미국)가 사용하는 에픽 드라이버를 제안한다. 캘러웨이 측은 “최근 PGA 투어에서는 가장 중요한 장비인 드라이버를 바꾼 후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전세계 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국 남자선수 3인방이 있다”며 이들 세 명을 소개했다. 에픽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 AI(인공지능ㆍArtificial Intelligence) 드라이버로 돌풍을 일으켰던 에픽 플래시의 명성을 잇는 드라이버다. 에픽의 가장 큰 특징은 AI가 새롭게 설계한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을 탑재해 볼 스피드와 관용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점이다.
캘러웨이골프에 따르면 기존에 세로로 티타늄 바 두 개를 배치한 제일브레이크 기술을 AI 가 더욱 진화시켰다. 이전의 제일브레이크 구조는 수직 방향으로 강화했지만, 이번에 새로운 제일브레이크 구조는 수평 방향이나 비틀린 방향으로도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게 이들 설명이다. 에픽 맥스는 이전보다 더 멀리 똑바로 볼을 치고 싶은 골퍼들이 2021년 가장 주목할 만한 드라이버다. AI가 설계한 새로운 제일브레이크 AI 스피드 프레임이 수직 방향은 물론 수평 방향이나 비틀린 방향에서도 안정성을 높여준다.

왼쪽부터 케빈 나, 김시우, 이경훈. 캘러웨이골프 제공
케빈 나와 김시우가 선택한 모델인 에픽 스피드 드라이버도 AI가 디자인한 제일브레이크 AI스피드 프레임과 플래시 페이스가 결합돼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공기 역학적 헤드 디자인으로 헤드가 스윙 시 탑에서 볼에 임팩트 할 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하며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솔 뒷부분의 높은 구조와 평평한 크라운도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돼 골퍼가 스윙 시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경훈이 선택한 에픽 맥스 LS 드라이버는 더 빠른 스피드, 뉴트럴 구질 및 관용성을 원하는 상급자 골퍼를 위해 설계됐다. AI가 디자인한 제일브레이크 AI스피드 프레임과 플래시 페이스가 결합돼 빠른 볼 스피드를 제공한다.

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던롭스포츠 제공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혁신 기술로 고반발 클럽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뉴(NEW)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을 2021년초 출시했다. 젝시오 프라임 사상 최대 비거리를 실현하며, 출시초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제품은, 헤드, 샤프트, 그립에 적용된 젝시오만의 독자적인 고반발 기술로 헤드의 혁신을 넘어 샤프트와 그립까지의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를 통해 최대 비거리 고반발 매커니즘을 완성했다. 헤드 기술에만 집중되었던 고반발 메커니즘을 헤드뿐 만 아니라, 샤프트 그립까지 확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게 던롭 측 설명이다.
던롭에 따르면 트라이애드 퍼포먼스의 첫 번째 비거리 기술의 핵심은 헤드에 새롭게 적용된 고반발 멀티 프레임 구조다. 클럽 헤드의 페이스와 바디 부분에 적용된 4단계(강약강약) 입체적 강도로 스프링 효과를 극대화한 멀티 프레임 구조와 탄성을 높이고 비중을 낮춘 티타늄 신소재 플랫 컵 페이스 설계로 기존 모델 대비 244%에 달하는 스윗 스팟 영역이 만들어졌다. 기존의 클럽 페이스면 만을 활용한 고반발 기술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발 성능 구현으로 젝시오 프라임 사상 최대 비거리를 실현했다.
두 번째는, 던롭에서 자체 개발 생산하는 초경량 샤프트 기술이다. 초경량, 버트 중심 설계를 완성한 나노아로이 테크놀로지로 고강도, 고탄성 카본 기술을 적용하여 강도를 유지하면서 클럽 헤드의 무게를 최대로 느낄 수 있는 클럽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한 초경량 샤프트 기술로 더 가볍고 더 빠른 스윙을 만들어 낸다.
끝으로 세 번째가 젝시오 프라임 로얄에디션 전용 웨이트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그립이다. 새롭게 적용된 웨이트플러스 기술은 그립 끝 쪽에 무게를 더한 웨이트 플러스 테크놀로지로 이상적인 파워포지션과 안정적인 스윙 궤도로 흔들림 없는 스퀘어 한 임팩트를 실현하며 트라이애드(TRI-add)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GIII SIGNATURE V. 글로브라이드 제공
글로브라이드사(구 다이와)의 럭셔리 브랜드 GIII는 2021년 새롭게 선보인 SIGNATURE V를 제안한다. 전작 대비 4g 경량화된 GIII SIGNATURE V드라이버는 벌룬 크라운 형태로 인해 공기저항을 감소시키고, 백 본 스피드 샤프트로 스파인을 힐 방향인 후면에 집중시키고, 휘어짐과 뒤틀림을 제어하여 샤프트의 탄성을 컨트롤 함으로 헤드스피드를 올리고 임팩트시 에너지 전달효율을 최대화해 볼 초속과 방향성이 향상되면서 극한의 비거리로 룰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글로브라이드 관계자는 “2021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는 GIII SIGNATURE V는 헤드스피드 향상 테크놀러지와 리펄션(반발) 테크놀러지, 라이트웨이트(경량화) 테크놀러지 등의 3가지 테크놀러지가 결합되어 룰을 초월한 극한의 비거리 성능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프로기아 제공
프로기아는 지난해 반발력규제(SLE RULE) 비공인, 고반발의 대형 샬로우 페이스 ‘NEW SUPER egg 480 DRIVER’를 내놨다. 샬로우 페이스를 크게 응축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차용한 ‘U CUP FACE’로 공의 초속을 향상시켰으며 볼이 쉽게 뜨며 어드레스 시 편안한 대형 고반발 헤드 설계로 뛰어난 비거리와 편안함을 양립시켰다는 게 프로기아 측 설명이다. 프로기아 관계자는 “이와 함께 발매된 고반발 기어 성능을 더욱 더 끌어 올리는 ‘NEW SUPER egg BALL’을 사용해 드라이버 자사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비거리 27.2야드가 늘어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욘드골프 제공
비욘드골프는 반발계수를 0.92로 한계에 가깝게 높히면서도 헤드체적은 550cc에 달하는 초대형 체적을 실현했다. 이는 현존하는 고반발 드라이버 중 가장 큰 헤드 사이즈로, 큰 관성모멘텀을 실현해 최대의 관용성을 구현한다. 비욘드 관계자는 “비욘드 V550은 반발계수를 극도로 높임과 동시에 최대의 스윗스팟을 실현해 골퍼 스스로가 자신의 ‘최대 비거리’를 가장 잘 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든 중점을 둔 클럽”이라며 “지금까지 460cc를 넘어서거나 초고반발을 실현한 클럽들은 다수 있었지만 이 두 가지를 모두 동시 실현하여 제품화한 경우는 비욘드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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