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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는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활동을 재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과 허유인 순천시의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 추진위는 교육기관, 의료계,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 25명으로 꾸려졌다. 추진위는 지역사회의 의대 유치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책 발굴, 유치 관련 자료 검토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 당시 의대가 없는 지역에 신설 추진 방침이 결정된 후 순천대 및 지역사회와 연대한 의대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어 같은 해 11월에는 의대 유치 지원과 추진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유치 활동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대에 의대가 신설되면 전남 동부권 시민뿐 아니라 200만 전남도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인근 산단 산업재해 대응 의료체계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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