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자사의 인터넷(IP)TV인 'B tv'에서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상품 'B tv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 tv 패밀리는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3040세대 자녀가 부모님 대신 미디어,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고 요금을 납부하는 가족 연결 상품이다.
B tv 패밀리는 △시니어 맞춤 상품 '해피시니어' 월정액 △주문형비디오(VOD) 선물하기 △가족앨범 △인공지능(AI) 부모님 케어 서비스) △초고속인터넷 및 근거리무선통신(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면서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기준 2만9,700원이다. 전체 서비스를 개별 가입하는 것보다 30% 저렴하다.
B tv 패밀리에 가입하면 개통과 동시에 부모님과 자녀의 B tv가 연결된다. 연결된 B tv로 주문형비디오(VOD) 선물하기, 가족앨범과 같은 패밀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부모님 케어 서비스 '누구 오팔'도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AI 셋톱박스를 통해 투약알림, 두뇌체조, 긴급구조신호(SOS) 등 시니어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 tv 패밀리 가입 대상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이용하는 자녀 고객과 세대를 분리해 거주 중인 부모님이다. 신규나 기존 고객도 모두 가입할 수 있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각박한 생활 속 가족 간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부모님과 나는 B tv로 이어진다'는 컨셉을 접목, B tv 패밀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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