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 리버풀 FC 코치 피터의 치열한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외국인 이웃들의 각양각색 한국 적응기를 보여 주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5개월 차 영국 출신 피터, 11년 차 인도 출신 슈샨트, 6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자칭 ‘박지성 덕후’ 피터는 아침부터 눈밭을 헤치며 러닝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피터가 러닝을 뛰던 장소의 정체는 바로 축구선수 박지성의 이름을 딴 ‘박지성 거리'다. 피터는 중앙에 놓인 박지성 동상 앞에서 “하루를 시작할 힘이 난다”라며 특급 팬심을 자랑, 남다른 입덕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러닝을 마친 피터는 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그는 “리버풀 FC의 전략 코치로 일하고 있다”라며 직업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출연진 모두 “리버풀 FC 선수들을 볼 수 있는 거냐”라며 흥분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때 경기장에 유니폼을 맞춰 입은 초등학생들이 들어와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사실 피터의 진짜 직업은 ‘리버풀 FC 유소년 아카데미 전략 코치’였던 것이다. 당황함도 잠시 급이 다른 리버풀FC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 실력이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한편, 피터가 준비한 특급 빅 매치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홍명보 FC 고학년생들과의 친선 경기를 계획했다.
리버풀 FC는 체격 차이로 인한 우려를 뒤로하고 발군의 실력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능력을 펼쳤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출연진 모두 경기에 흠뻑 빠져 마치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리버풀 FC와 홍명보 FC의 흥미진진한 대결 결과는 방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리버풀 FC의 파이팅 넘치는 친선경기 현장은 2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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