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방사능 외부 유출 없어"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2호기의 원자로와 1호기 터빈이 잇따라 정지했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6분쯤 한울2호기 원자로가 정지하고, 10분 뒤에는 한울 1호기 터빈이 정지했다.
한울본부는 취수구에 동물성플랑크톤의 일종인 해양생물 '살파'가 다량 유입돼 터빈발전기를 냉각시키는 각 호기의 순환수 펌프를 정지시키면서 1호기의 터빈과 2호기 원자로도 각각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울본부는 비상요원을 투입해 유입된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능 외부 누출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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