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가 다치아 로건을 리배징한 '탈리언트'를 선보인다.
르노가 동유럽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치아 탈리언트 기반의 컴팩트 세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르노의 새로운 컴팩트 세단은 ‘르노 탈리언트(Renault Taliant)’로 명명되었으며 이미 동유럽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다치아 로건’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실제 르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르노 탈리언트는 별도 개발 및 생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다치아 로건의 리배징 모델로 개발되었다.

다치아 로건 실내 공간
르노 탈리언트가 다치아 로건의 리배징 모델인 만큼 르노 탈리언트는 로건 대비 엠블럼 및 외형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물론 르노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명확히 드러낼 수 있도록 르노 고유의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C 형태의 DRL를 적용했다.
덧붙여 후면 디자인 및 일부 디테일 등에 있어서도 르노만의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소소한 개선이 더해졌다.

르노 탈리언트
실내 공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리배징 모델인 만큼 일부 요소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다치아 로건의 실내 공간과 유사하게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탈리언트의 주요 사양 및 핵심 기술 사양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컴팩트한 가솔린 및 1.5L dCi 디젤 엔진, 그리고 6단 수동 변속기를 적용해 효율성을 강조한다.
르노 탈리언트는 2021년 중반, 터키 시장을 시작해 동유럽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