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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임지연, 열정 뿜뿜 인간 비타민…손현주 "다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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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임지연, 열정 뿜뿜 인간 비타민…손현주 "다 잘하네"

입력
2021.03.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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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이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캡처

임지연이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캡처

배우 임지연이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임지연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손현주의 간이역'에서 스마트 발권 요정으로 활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충북 삼탄역에서 근무하게 된 '간이역 히어로즈' 손현주 김준현 임지연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초대 손님으로 배우 박성웅과 오대환이 삼탄역을 찾은 가운데, 저녁 식사를 마친 명예 역무원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들은 설레고 긴장됐던 첫 대사를 회상하며 무명 시절에 대해 말했다. 임지연 역시 이야기에 적극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밸런스 게임'을 유쾌하게 이끌어가며 '손현주의 간이역'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음 날 임지연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동료들을 위해 냉이 된장찌개를 만들었다. 임지연의 냉이 된장찌개를 맛본 이들은 감탄했고, 손현주는 "우리 지연이가 뭐든 잘 한다"며 칭찬했다.

임지연의 활약은 계속됐다. 환한 미소와 살가운 모습으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가갔고, 자신이 도울 만한 일을 찾기 위해 나섰다. 장작 패기에 도전한 그는 낑낑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삼탄역에 있는 '느린 우체통'을 통해 1년 후의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임지연은 1년 뒤에 받을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며 설렘을 드러냈다.

저녁 식사 시간, 임지연은 양념장 비율을 레시피와 정반대로 기억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그는 '발권 요정'답게 갑작스러운 손님의 발권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았다. 또한 '폭풍 검색'은 물론, 현금영수증 발급과 방역까지 잊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손현주의 간이역'은 명예 역무원이 된 손현주 임지연 김준현이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지키고, 이를 통해 간이역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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