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2025년까지 K-뉴딜·혁신금융 지원에 83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K-뉴딜·혁신금융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힘입어 오는 2025년까지 K-뉴딜·혁신금융 총 공급 목표를 기존 60조 원에서 23조 원 늘린 83조 원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K-뉴딜·혁신금융은 디지털 및 그린 뉴딜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지원', 혁신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기술 혁신 선도', '디지털 인재 육성' 등 세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최근 2년간의 K-뉴딜·혁신금융 누적 지원액은 44조 원에 달한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한국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뉴딜 및 혁신금융 지원에 그룹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지형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두적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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