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이태빈, 진지희 괴롭히며 악행 주도…긴장감 높인 쎄한 눈빛

‘펜트하우스2’ 이태빈이 이젠 악행을 주도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SBS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2’ 이태빈이 이젠 악행을 주도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이민혁(이태빈)은 우연히 부모님의 대화를 통해 강마리(신은경)의 직업을 알게 됐고, 이를 이용해 유제니(진지희)를 학교에서 따돌리기 시작했다.

이날 이민혁은 유제니에게 다가가 비꼬는 말투로 “캔디 하나에 10만원도넘는 거 알고 있냐”고 말하며, 유제니 책상 앞에 놓인 사탕을 모두 바닥에 떨어트렸다.

이어 이민혁은 쎄한 눈빛과 말투로 “너 진짜 몰랐어? 너네 엄마가 피, 땀, 눈물 흘려가면서 일하는 스토리 듣고 완전 감동 먹었는데”라는 말로 유제니를 당황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그래서 오는 길에 선물 사 왔잖아. 뭐해 선물 증정식 해야지”라며, 청아예고 학생들을 동원해 유제니에게 목욕타월을 던지는 악행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시즌1에서 이민혁은 유제니와 티키타카 좋은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그러나 180도 달라진 태도로 유제니를 괴롭히는 이민혁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충격과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그간 악행의 중심이 아닌 옆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던 이민혁이 적극적으로 악행을 주도한다는 반전이 펼쳐져, 다음 전개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이태빈이 출연하는 ‘펜트하우스2’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